-
"한국선원? 月500만원에도 없다"…외국인 없인 배 못 띄운다 [이제는 이민시대]
“월급 500만 원을 줘도 한국 사람은 안 와.” 지난 5월 3일 오전 10시 여수항. 조기를 주로 어획하는 24t급 유자망 어선 선주 정행수(47)씨가 한숨을 내쉬었다. 정
-
[문병주의 시선] 이원석 검찰총장의 ‘법불아귀’
문병주 논설위원 검찰ㆍ법원 권한을 비대하게 하는 '정치의 사법화'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치의 복원을 기대했다. 그 전제는 정치권의 자정 노력과 대화, 책임 있는 실천이었다
-
집무실 책상엔 尹의 초심이 있다…尹이 흔들리면 꺼내드는 것
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5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. 김성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 책상에는
-
'자유' 아니네...'1년간 557회' 尹 연설때 가장 많이 나온 이 단어
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. 김성룡 기자 지난해 5월 10일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
-
정의당, 신임 원내대표에 배진교…“증오의 정치와 타협하지 않겠다”
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배진교 의원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. 왼쪽부터 장혜영 의원, 이은주 전 원내대표, 배 신임 원내대표. 연합뉴스 배
-
윤 “잘난 척 말고 쉬운 단어로” 영어 연설 부정관사도 직접 고쳐
“잘난 척하지 말고 쉬운 단어로 갑시다.”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상·하원 합동 의회 연설을 준비하며 참모들에게 가장 처음 했던 말이다.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순방 전
-
[단독]"잘난 척 말고 쉽게"...영어연설 '부정관사'까지 고친 尹
“잘난 척 하지 말고, 쉬운 단어로 갑시다.” 윤석열 대통령이 미 상·하원 합동 의회 연설을 준비하며 참모들에게 가장 처음 했던 말이다.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순방
-
이건희 첫 6개월과 다른 행보…이재용, 지구 한바퀴 반 돌았다
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24일 중국 텐진에 위치한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MLCC 생산 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. 사진 삼성전자 6만2249㎞-. 지난해 10월 말
-
[월간중앙] 구루와 목민관 대화 |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본 ‘분권(分權) 시대’
“중앙정부는 지방정부를 믿어라” ■“중앙부처는 지방에 대한 통제권 내려놓고 보조적 역할로 물러서야” ■“권한 이양 후 지방이 혼란 겪고 이상한 일 생겨도 인내(忍耐)하자” ■“수
-
미국 정가·언론, 북한 핵 격론
북한의 핵보유 선언 이후 대북 대응책을 둘러싸고 미국 정가.언론에서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.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골자다. 대북 압박론과 자성.대화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. 요즘 미
-
사설
「리처드·M·닉슨」씨는 20일정오(한국시간 21일상오2시)미국의 제37대대통령에 취임했다. 이로써미국에서는 마침내 「존슨」 시대가 종말을고하고 새로운 「닉슨」 시대가 전개하게된 것
-
한국은 미대중공통상의 최적기지
【워싱턴AK뉴스】박정희 대통령의 이번 취임사는 「닉슨」대통령의 대중공정책을 사실상 시인했으며 한국·중공간 통상가능성의 문을 간접적으로 열어놓았다는 점에서 미 통상투자문제 전문가들의
-
박대통령 재집권 방향 구상|내각·원내요직 인선 중심으로
5·3 선거에서 대승, 재집권의 길을 잡은 제6대 대통령 당선자 박정희씨는 국회의원 선거전이 개막되는 내주 말께 제주·진해 등의 정양지나 청와대에서 2, 3일 동안 대외 공식접촉을
-
"기독교 복음주의자 미국정치 핵심으로"
성경의 가르침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는 '기독교 복음주의자'들이 미국 보수파 정치세력의 핵심 그룹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미 시사주간지 타임 최신호(2월 7일자)가 보도했다. 특히 조
-
[막오른 부시 집권 2기] 취임식 전날 표정
○…취임식을 하루 앞둔 19일 워싱턴 시내에는 폭설이 내린 데다 기온도 급강하했다. 대부분 관공서는 오전만 근무한 뒤 문을 닫았다. 보안당국은 19일 오후 7시(한국시간 20일 오
-
[막오른 부시 집권 2기] 한반도 정책은
▶ 딕 체니 미 부통령(左)이 19일 '부시 대통령 취임 기념 무도회'에서 연설 도중 이날 저녁 춤출 때 신을 구두를 들어보이고 있다. 워싱턴 매리어트 워드먼 호텔에서 열린 무도회
-
"친야 성향 신문들 겨냥…여당, 점유율 제한 추진"
미 국무부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'2004년 인권보고서'에서 한국 정부의 신문 규제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. 그러나 한국의 전반적 인권 상황에 대해선 "정부가 인권을 존중
-
"핵보유 선언은 배수진, 미국이 공존 약속하면 대화 용의"
한성렬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는 17일 "미국이 상호 공존 및 내정 불간섭을 약속하고 회담의 실질적 결과를 보장한다면 6자회담 등 어떤 형태의 대화에도 응할 용의가 있다"고 본
-
"북핵 문제 다자간 구도서 풀어야"
"한국은 반전(反戰)과 반핵(反核)의 입장을 견지해야 합니다."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(83) 전 독일 대통령은 26일 평화포럼(이사장 강원용)이 주최한 조찬 간담회에서 "북핵 문
-
특검·총리인준 나란히 통과
국회는 26일 우여곡절 끝에 고건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대북(對北) 비밀송금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안을 가결했다. 외견상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필요한 것을 얻은 셈이다.
-
[특별좌담 한·미동맹의 미래] "북핵위기… 미군철수 말할 때 아니다"
미국의 권위있는 외교 싱크탱크인 외교협회(CFR)는 최근 "한.미동맹 관계가 50년 만에 최악의 상태"라고 표현했다. 중앙일보는 김영희(金永熙)대기자의 사회로 로버트 스칼라피노(R
-
[중앙 시평] 北核은 3차방정식 문제다
새 정부의 첫 단추는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다.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우지 못하면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국내 개혁과 국제위상 강화의 나머지 단추들은 불가피하게 어긋날
-
[중앙 시평] 北核은 3차방정식 문제다
새 정부의 첫 단추는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다.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우지 못하면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국내 개혁과 국제위상 강화의 나머지 단추들은 불가피하게 어긋날
-
[1·13 개각 새 얼굴 프로필]
◆ 재경부 장관에 이헌재 금융감독 위원장 79년 재무부 금융심의관을 마지막으로 관직을 떠난 후 21년만에 금의환향했다.재계와 정치권을 넘나든 20여년 야인생활 동안 남다른 유연성과